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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1+2' 설치, 업자 없이도 가능하다? 초보도 따라하는 '매우 쉬운 방법' 대공개!

by 185dfafke 2025. 10. 24.
'에어컨 1+2' 설치, 업자 없이도 가능하다? 초보도 따라하는 '매우 쉬운 방법'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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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1+2' 설치, 업자 없이도 가능하다? 초보도 따라하는 '매우 쉬운 방법' 대공개!

 

목차

  1. 에어컨 '1+2' 시스템, 무엇이며 왜 선호하는가?
  2. 자가 설치의 현실적 장점과 준비물 체크리스트
  3. 설치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원리와 안전 수칙
  4. 실외기 설치: 안전하고 효율적인 위치 선정 및 고정
  5. 배관 및 전선 연결: '매우 쉬운' 3단계 연결법
  6. 진공 작업과 냉매 주입: 전문가 영역? 초보도 할 수 있다!
  7. 마무리 점검 및 시운전: 완벽한 설치를 위한 최종 확인

에어컨 '1+2' 시스템, 무엇이며 왜 선호하는가?

'에어컨 1+2' 시스템이란 하나의 실외기(컴프레서)에 두 대의 실내기(냉방기)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멀티형 에어컨 구성을 의미합니다. 흔히 안방이나 거실에 설치하는 벽걸이형이나 스탠드형 실내기 1대와, 다른 방에 설치하는 벽걸이형 실내기 1대로 이루어져 총 2대의 실내기를 가동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선호하는 이유:

  • 공간 효율성: 실외기가 한 대이므로 베란다나 외부에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듭니다.
  • 비용 절감(장기적): 개별 에어컨 2대를 설치하는 것보다 초기 설치비용이 낮을 수 있으며, 전기 배선 작업이 단순화됩니다.
  • 미관 개선: 외부에 실외기가 하나만 노출되어 건물의 외관을 해치지 않습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신축 아파트나 주택에서 '1+2' 옵션을 선택하거나, 기존 주택에서 멀티형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설치가 가능한 '매우 쉬운 방법'을 통해 설치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자가 설치의 현실적 장점과 준비물 체크리스트

자가 설치를 시도할 때 가장 큰 장점은 설치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 설치 기사에게 맡길 경우 기본 설치비 외에도 배관 길이 추가, 타공 비용, 앵글 설치 등 다양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자가 설치는 오직 부품 비용만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구분 품목 비고
공구 진공 펌프, 매니폴드 게이지 냉매 주입과 진공 작업 필수 (렌탈 추천)
  플레어링 툴(Flare Tool) 세트 동관 끝을 나팔 모양으로 가공하는 도구
  토크 렌치 (또는 스패너 세트) 배관 너트를 적정 토크로 체결
  동관 커터기, 니퍼, 스트리퍼 동관 절단 및 전선 피복 제거
자재 동배관 세트 (길이별) 실내기-실외기 연결 (구경 확인 필수)
  전원 및 통신선 (에어컨용) 실내기-실외기 연결
  배수 호스, 드레인 펌프 (선택) 물 빠짐 용도
  실외기 앵글, 고정 볼트/너트 실외기 거치 시
안전용품 안전모, 안전벨트, 장갑 고층 작업 시 필수

설치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원리와 안전 수칙

'1+2' 에어컨 설치의 핵심 원리는 '냉매 순환'입니다. 실외기에서 압축된 냉매가 얇은 동배관을 통해 실내기로 이동하고, 실내기에서 열을 흡수한 후 다시 실외기로 돌아와 열을 방출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 순환이 원활해야 냉방 효율이 나옵니다.

핵심 원리:

  1. 배관 구경 일치: 실내기와 실외기의 냉매 배관 구경(굵기)이 정확히 일치해야 합니다. (액관/가스관)
  2. 완벽한 진공: 배관 내부의 공기와 수분을 완전히 제거(진공 작업)해야 냉매의 성능 저하 및 고장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정확한 연결: 플레어링 작업의 완성도가 누설 방지에 결정적입니다. 너무 세거나 약한 체결은 냉매 누설을 유발합니다.

안전 수칙 (가장 중요):

  • 전원 차단: 작업 전 반드시 차단기(누전차단기)를 내리고 작업해야 감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고소 작업: 실외기 설치는 추락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앵글 설치나 외부 작업은 반드시 2인 1조로 진행하고 안전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초보자는 창문이나 베란다 등 안전한 장소에 실외기를 두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실외기 설치: 안전하고 효율적인 위치 선정 및 고정

실외기는 냉방 효율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위치 선정에 신중해야 합니다.

위치 선정 기준:

  1. 통풍 및 환기: 실외기 후면과 측면의 공기 흡입구/배출구 주변은 장애물이 없어야 합니다. 최소한 벽에서 30cm 이상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2. 안전 및 소음: 진동에 의한 소음 민원을 줄이기 위해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설치해야 합니다. 진동 방지 고무 패드를 사용하면 효과적입니다.
  3. 배관 경로: 실내기와의 배관 길이가 짧을수록 냉방 효율이 높아지고 설치 비용이 절감됩니다. 실내기와 실외기의 최단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정 방법:

  • 바닥 설치: 평평한 바닥에 고무 패드 위에 놓고 실외기 발과 바닥을 볼트와 너트로 단단히 고정합니다.
  • 앵글 설치 (고소 작업 주의): 아파트 외벽 앵글 설치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을 강력히 권장합니다. 자가 설치 시 추락 위험이 매우 크며, 만약 진행해야 한다면 제조사의 앵글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해야 합니다.

배관 및 전선 연결: '매우 쉬운' 3단계 연결법

배관 연결은 자가 설치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1+2'는 실내기 2대 분의 배관이 실외기에 연결되므로,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1단계: 동관 가공 (플레어링)

  • 절단: 동관 커터기를 이용하여 필요한 길이만큼 동관을 수직으로 깨끗하게 절단합니다.
  • 다듬기 (디버링): 절단된 단면의 내부 찌꺼기나 거스러미를 디버링 툴(또는 커터기 후면 칼날)로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 나팔 만들기 (플레어링): 동관에 너트를 끼운 후, 플레어링 툴을 이용하여 동관 끝을 나팔꽃 모양으로 만듭니다. 이 부분이 실내기/실외기의 연결부에 밀착되어 냉매 누설을 막습니다. 나팔의 크기가 너무 작거나 크지 않도록, 파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단계: 실내기/실외기 연결

  • 플레어링된 동관 끝을 실내기 및 실외기의 해당 밸브 포트(액관: 얇은 관, 가스관: 굵은 관)에 맞춰 손으로 먼저 살살 돌려 고정합니다.
  • 체결: 스패너 또는 토크 렌치를 사용하여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토크 값에 맞춰 단단히 조입니다. 너무 세게 조이면 플레어부가 찌그러져 누설이 발생하고, 약하게 조이면 냉매가 샐 수 있습니다. '1+2'는 포트가 4개(실내기 1: 액/가스, 실내기 2: 액/가스) 또는 그 이상일 수 있으니 헷갈리지 않도록 실내기별로 명확히 구분하여 연결해야 합니다.

3단계: 전원 및 통신선 연결

  • 실내기와 실외기의 전원 및 통신선 단자에 표기된 번호(L, N, 1, 2, G 등)를 정확하게 일치시켜 연결합니다. 단자 번호가 틀리면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거나 통신 오류가 발생합니다.
  • 전선은 단자에 완전히 삽입되었는지 확인하고, 너트를 단단히 조여 풀림을 방지합니다.

진공 작업과 냉매 주입: 전문가 영역? 초보도 할 수 있다!

에어컨 자가 설치에서 가장 '전문적인' 과정으로 여겨지지만, 준비물만 있다면 초보자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진공 작업은 배관 내부의 공기와 수분을 제거하여 에어컨 수명을 연장하고 냉방 효율을 극대화하는 필수 작업입니다.

진공 작업 순서:

  1. 게이지 연결: 매니폴드 게이지의 저압 호스(파란색)를 실외기의 서비스 밸브(가스관, 굵은 관 쪽)에 연결합니다.
  2. 진공 펌프 연결: 게이지 중앙 호스를 진공 펌프에 연결합니다.
  3. 진공 시작: 진공 펌프를 작동시키고 게이지의 저압 밸브를 열어 배관 내부를 진공 상태로 만듭니다. 게이지 바늘이 $-30 \text{ inHg}$ ($ -1 \text{ bar}$)에 도달할 때까지 진행합니다.
  4. 유지 시간: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진공 상태를 유지하면서 게이지 바늘이 다시 올라가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바늘이 올라가면 어딘가 누설이 있다는 뜻이므로, 모든 연결부를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냉매 주입 및 봉입:

  • R410A/R32 등의 신냉매를 사용하는 인버터 에어컨: 대부분의 신제품 에어컨은 기본 배관 길이(약 5m~7.5m)까지 사용할 수 있는 냉매가 실외기에 봉입(封入)되어 출고됩니다.
  • 서비스 밸브 개방: 진공 작업이 완료되면, 실외기의 서비스 밸브(액관, 가스관)를 육각 렌치를 이용하여 완전히 엽니다. 이로써 실외기에 봉입된 냉매가 배관을 통해 실내기로 흐르게 됩니다.
  • 추가 냉매 주입 (배관 길이가 길 때): 만약 기본 배관 길이보다 배관이 현저히 길다면 (예: 15m 이상), 그에 해당하는 추가 냉매량을 계산하여 매니폴드 게이지와 저울을 이용해 액상 상태로 정밀하게 추가 주입해야 합니다. 초보자의 경우 이 단계가 가장 어려우므로, 배관을 가급적 기본 길이에 맞춰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점검 및 시운전: 완벽한 설치를 위한 최종 확인

모든 연결과 진공/냉매 작업이 끝났다면 최종 점검을 통해 설치의 완성도를 높여야 합니다.

최종 점검 항목:

  1. 배관 누설 확인: 모든 체결 부위(실내기, 실외기)에 비눗물이나 누설 탐지액을 발라 기포가 올라오는지 확인합니다. 기포가 생기면 냉매가 누설되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해당 너트를 다시 적정 토크로 조여야 합니다.
  2. 배수 호스 점검: 실내기에서 나오는 배수 호스가 아래로 경사지게 잘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역류하거나 물이 고이면 누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운전:

  1. 차단기를 올리고 에어컨 전원을 켭니다.
  2. 실내기 2대를 모두 '냉방' 모드로 설정하고 가장 낮은 온도로 맞춥니다.
  3. 냉방 능력 확인: 15분 이상 가동 후, 실내기 2대의 토출구 온도가 시원한지(약 $10^\circ\text{C}$ 내외) 확인합니다.
  4. 실외기 상태 확인: 실외기 쪽 굵은 관(가스관)에 차가운 물방울이 맺히는지 확인합니다. (정상 작동의 증거)
  5. 소음 확인: 비정상적인 소음이나 진동이 없는지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전원을 차단하고 연결 상태를 재점검합니다.

이 모든 단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에어컨 1+2' 시스템을 완벽하게 자가 설치한 것입니다.